[ 해외여행 / 커플여행 / 일본 / 후쿠오카 ] DAY 2-4. 오호리 공원 & 일본 정원

2019.06.26 00:13오비누비 Travel story/오비누비 해외여행

"오호리 공원"

파티시에 쟈크에서 1시간 가량 휴식을 취하고 저희 커플은 둘째날의 메인 목적지였던 오호리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오호리 공원의 위치는 너무나 찾기 쉬운 위치였어요.

대부분의 버스는 오호리 공원 앞 정류소에 정차하고 지하철역과도 매우 근처에 있기에 오호리 공원의 접근성은 매우 좋았어요.

저희 커플은 파티시에 쟈크를 갔었기에 파티시에 쟈크에서는 직선으로 5분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오호리 공원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오호리 공원은 정말 넓었어요!! 한국으로 치면 일산 호수 공원과 같은 느낌이었어요. 


"오호리 공원 입구"

오호리 공원 입구부터 공원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봤으니 한 번 보시면 저희가 들어간 입구부터 공원에 들어가는 느낌을 볼 수 있을거에요.

서울에 있는 공원이나 제가 살고 있는 인천에 있는 공원의 느낌과는 조금 달랐어요. 잘 정돈되어 있기는 했지만 한국의 공원보다는 조금 자연스러운 형태를 취하고 있었어요.

조금 도시적이거나 모던한 느낌보다는 오래되었지만 잘 가꿔지고 있는 공원의 느낌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입구에는 오호리공원이라고 적혀있는 큰 돌을 만날 수 있어요. 그리고는 세 갈래의 길이 나타나죠!!

좌우로 있는 길은 오호리 공원을 호수를 가운데 두고 한 바퀴 도는 길이에요. 그리고 가운데는 다리를 통해서 오호리 공원 가운데에 있는 섬을 지나서 가로지를 수 있는 길이 있었어요.

저희는 오호리 공원에서 일본정원도 들러볼 계획이었기에 너무 지치지 않도록 가운데 길로 가기로 결정했죠!!


"오호리 공원 중앙섬"

 

오호리 공원 중앙에는 여러개의 작은 섬들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었어요. 이 다리들과 섬들을 통해서 가로지르면 오호리 공원 건너편까지 빠르게 건널 수 있어요.

거기에다가 가운데에 있는 중앙섬은 자연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또 다른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중앙섬에서 바라보면 공원과 도심의 여러 건물들이 조화롭게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오호리 공원 주변에는 높은 건물들이 별로 없어서 스카이라인도 잘 정돈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오호리 공원의 중앙에 위치한 섬에서는 여러 새들과 자라도 만날 수 있었어요. 도심 속의 작은 자연에 많은 생물들이 함께 지내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자라를 보다가 조금 낯선 느낌이 느껴져서 보니까 호수 바닥에 많은 수초들이 자라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우리나라 호수 공원에는 저런 형태의 수초들을 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조금 특이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혹시나 빠지면 나오지 못할 것 같은 느낌도 들어서 조금 무섭기도 했어요^^;;

저희 커플은 오호리공원을 가로질러서 입구에서 건너편에 위치한 일본 정원으로 향했어요.


"오호리 공원 일본 정원"

사실 오호리 공원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 중에 하나이기도 했던 일본 정원은 기대 만큼 엄청 좋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충분히 가볼만한 곳이라는 생각은 들었어요.

오호리 공원은 입장료가 없지만 일본 정원은 입장료가 있어요. 성인은 240엔이에요.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은 190엔 이더라고요. 저희도 사전에 정보를 듣고 여권을 준비해서 갔었답니다.

전반적인 느낌은 오전에 방문했던 라쿠스이엔의 확장판 같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라쿠스이엔에서 좀 더 평화롭고 안정적인 느낌을 느껴서 그런지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일본 정원이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잘 꾸며져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저희가 들어갈 때 단체 관광객이 들어와서 조금 시끄럽게 보고 싶지는 않아서 다른 방향으로 한 바퀴를 돌았답니다.

일본 후쿠오카를 여행하면서 조금 아쉬운 점은 단체 관광객들이 생각보다 꽤 많아서 조금 시끄러울때가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도 평일에 가서 그런지 단체 관광객들을 많이 만나지는 않았어요.


"오호리공원 스타벅스"

오호리 공원 내에는 스타벅스가 하나 있어요. 외관 디자인과 공원과 잘 어울려서 너무 이쁘더라고요. 많은 현지인분들이 창가 좌석에 앉아서 노트북을 펴놓고 여러가지 일을 하는 모습을 보니 전형적인 스타벅스의 느낌을 느낄 수 있었어요.

다만 저희는 오호리 공원만의 음료가 있을 줄 알고 기대하고 갔었는데 그렇지는 않아서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서 커피를 마시러 들어갔다가 아까 쟈크에서 커피를 마시기도 했어서 그냥 다시 나왔답니다.

하지만 다음 일정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좀 휴식을 취하고 오지 않은 것을 후회하게 되었지요ㅠㅠ

이 슬픈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도록 할게요~^^;;


"오호리 공원 총평"

저희 커플은 지난 겨울에 후쿠오카를 여행 왔을때는 오호리 공원을 방문하지 못하고 가서 너무나 아쉬웠었어요. 그래서 이번 후쿠오카 여행을 계획하면서는 오호리 공원을 가장 먼저 계획에 집어넣었죠^^

전체적으로 오호리 공원은 조용하고 도심 속의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후쿠오카 시민들이 운동도 하고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일본만의 특별한 관광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곳이에요.

저희가 느끼기에는 관광지보다는 후쿠오카 자체를 좀 더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커플처럼 조용한 것을 좋아하시고 후쿠오카 도심을 여행하신다면 잠시 들르셔서 정취를 느끼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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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deborah.tistory.com Deborah2019.06.26 17:56 신고

    동영상을 보니 그 느낌이 고스란히 전해져 오네요. 작은 섬으로 연결된 다리도 멋지고 호수가 있어 분위기를 더 살리는 그런 공원이네요. 운동하시는 분들도 보이고 다른 공원과 별반 차이 없어 보이면서도 독특한 동양미가 있어 보기 좋네요. 멋진 공원입니다. 사진과 글 구성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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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vicon of https://it-talktalk.tistory.com 도동쓰2019.06.27 20:02 신고

    날씨도 좋고, 분위기가 넘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