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여행 / 커플여행 / 일본 / 후쿠오카 ] DAY 2-1. 후쿠오카 시내 작은 정원 라쿠스이엔

2019.06.21 13:24오비누비 Travel story/오비누비 해외여행

"여행 둘째날 - 첫번째 일정: 라쿠스이엔"

여행을 떠나기 전에 일기예보에서 둘째날부터 비가 온다고 해서 조금 걱정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다행히 아침에 일어나니 아주 화창하더라고요!! 지난번 일본여행때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다행이었는데 이번에도 날씨가 도움을 주네요!!

숙소에서 나와서 처음 간 곳은 바로 도심속의 정원인 라쿠스이엔 이에요. 우리는 점심을 캐널시티 근처에 있는 카와타로 나카스 본점에서 먹을 계획이었기에 숙소에서 걸어서 이동하는 지점 중간쯤에 있는 라쿠스이엔을 선택했어요.

라쿠스이엔은 일본식 정원인데 도심 한 가운데서 일본의 정취를 확실하게 느끼기에 아주 좋은 곳이에요. 입구부터 여기가 일본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곳이지요.

후쿠오카에서 도심을 여행하게 되면 조금 아쉬운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일본의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는 점이에요. 특히나 저번 겨울여행때는 교외지역으로 나가서 일본의 느낌을 물씬 느끼고 왔었는데 이번에는 후쿠오카 도심을 여행하려고 간 것이라서 그 점이 조금 아쉬웠었거든요.

하지만 이 곳에서 그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라쿠스이엔 입장료 및 이용시간"

라쿠스이엔의 입장료는 성인 100엔 아이들은 50엔 이에요. 그리고 일본의 말차를 마시는 서비스를 이용하려고 한다면 300엔을 추가로 내셔야 해요. 

이용시간은 아침 9시부터 저녁 5시까지이니 이용하려고 한다면 시간을 좀 신경을 써야합니다.

저희는 아침에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특히나 저희가 이용한 다음날 점심 직전에 이곳을 지나갔는데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들이 단체로 들어가는 것을 봤지요. 아침에 일찍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혹시 라쿠스이엔을 이용하시려면 조금 이른 시간에 가보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다른 후기에서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쉬웠다는 분들이 계셨는데 저희처럼 아침에 가면 그러한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되서 좋더라고요.

다만 저희는 말차도 마셔보려고 했었는데 설비 개수 공사로 인해서 이용할 수 없었어요. 좀 아쉬운 부분이었죠. 특히나 더 아쉬웠던 부분은 말차를 마시는 곳이 일본 전통 가옥인데 그 주변을 아예 들어갈 수 없게 막혀있던 점이 가장 아쉬웠어요. 

그리고 매표소에서 보면 이러한 도장도 있습니다. 도장이 상당히 이쁘더라고요. 한 번 찍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 커플은 도장이 놓여져 있으면 항상 찍어오거든요.

그리고 매표소에서 내부의 작은 호수에 있는 물고기들에게 줄 수 있는 먹이도 50엔에 판매하고 있었어요. 저희도 하나 사서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줬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더라고요.

입구부터 매표소 그리고 라쿠스이엔의 시작점을 영상으로 찍어봤어요. 걸으면서 찍었더니 영상이 조금 흔들리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라쿠스이엔 전경"

내부에 들어가면서 가장 바로 든 생각은 료칸과 상당히 비슷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지난 겨울에 저희는 쿠로카와 온천 마을에 '노시유 료칸'을 갔었는데 거기서 느낀 느낌을 이곳에서 비슷하게 받을 수 있었어요.

도심 속에서 전통 료칸 및 일본 정원의 느낌을 받고 싶으시다면 정말 좋은 장소인 것 같아요. 특히나 녹색의 나무와 풀들이 마음을 너무나 평온하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일정의 맨 처음에 넣어서 기분 좋게 평화롭게 여행을 시작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던 것 같아요!!

일본의 정원에서는 이렇게 작은 폭포와 그 폭포에서 나온 물로 작은 연못이 형성되어 있는게 특징인것 같아요. 그리고 그 연못에는 평화롭게 놓고 있는 물고기들이 있고요.

저(오비)는 워낙 폭포를 좋아하거든요. 보고 있으면 시원하고 잡생각들도 다 사라지고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여기와서 앞에 매표소에서 사왔던 물고기 먹이를 살고 있는 친구들에게 주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한 번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물고기들이 정말 신나게 와서 "아침이다!!" 하고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이 친구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저희 커플은 우리도 밥을 먹으러 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서로 이야기했었지요^^

라쿠스이엔 내부에는 앉을 벤치도 잘 구성되어 있고 산책로도 잘 구성이 되어 있어서 기분 좋게 산책하고 쉬었다 가기에 좋은 곳 같아요. 저희 커플처럼 여행의 시작점에 넣으셔도 좋을 것 같고 아니면 여행 중에 잠시 쉬웠다가 가는 장소로 선택하셔도 좋을 것 같았어요.


"라쿠스이엔 들어가보지 못한 곳"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저희는 내부 시설 공사로 인해서 들어가보지 못한 곳이 있어요. 바로 차를 마시는 공간인데요. 그래서 울타리 외부에서 사진만 찍어왔답니다.

외부에서 사지만 찍어도 너무나 이쁘고 좋아보이더라고요. 료칸의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장소 같아요.

산책로도 좀 더 돌로 구성되어 있어서 아기자기하고 일본 느낌이 제대로 뿜어져 나오는 곳이었어요.

이 곳에서 차를 마신다면 정말 차의 맛도 맛이지만 주변 풍경에 더 맛있게 느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다음에 후쿠오카를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들러서 꼭 차를 마셔보고 말겠다는 결심 아닌 결심을 하게 만들었답니다!!


"라쿠스이엔 총평"

라쿠스이엔에 대해서 총평을 해보자면 저는 충분히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장소라고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100엔의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물론 내부가 엄청 넓은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사람이 적은 시간에 간다면 그 정취를 확실하게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만약에 주변에서 라쿠스이엔에 대해서 물어본다면 저는 여행 일정에 잠시 쉬어가는 일정으로 넣으라고 추천할 것 같아요!! 다만 사람이 많으면 이러한 점들이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은 참고하세요~^^